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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CoverStory] 커피가 강릉으로 간 까닭은
박이추씨가 말한다. 여운이 남는 커피를 만드는 게 프로의 임무라고. 그래서 그는 맛 없는 커피를 만나면 화가 난다.바람이 찹니다. 마른 낙엽이 ‘사그락 사그락’ 굴러갑니다. 머그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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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HOPPING] 에스프레소 기계 하나 있으면, 우리 집도 커피 전문점
서울 송파동에 사는 회사원 이수정(30)씨는 최근 200만원대의 에스프레소 기계를 샀다. 평소 커피 전문점에서 4000~5000원짜리 카페라테를 하루 두세 잔씩 사 마실 정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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커피 향 흐르는 돌담길
드립 커피(Drip coffee)와 걷기의 공통점? 바로 ‘느림의 미학’이다.드립커피 만들기는 에스프레소(espresso)에 비하면 번거롭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. 주전자를 높이 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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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HOPPING] 내 맘대로 시원하게
음식점이나 카페에 가면 물가가 비싸다는 걸 실감하곤 한다. 음료나 디저트가 웬만한 설렁탕 한 그릇보다 비싼 경우가 허다하다. 점심 식사도 식후 테이크 아웃 커피 값을 더하면 만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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커피 사랑, 이탈리아의 옹골찬 자부심
온종일 책상 위의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며 지낸다. 아른거리는 눈과 어깨의 통증을 느낄 때면 커피 생각이 간절하다. 커피를 내려 마시는 일, 내겐 휴식의 시간이다. 칠 년 이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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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술 위에 앉다
왠지 끌리는 카페나 레스토랑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. 차 한잔, 샌드위치 한조각을 즐겨도 느낌표가 있다. 마른꽃 걸린 창가, 빨간 양초가 놓인 테이블, 감미로운 선율…분위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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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쉼] 도도한 매력 가을의 향 에스프레소
낙엽이 수북이 깔린 늦가을엔 에스프레소가 제격이다. 골무만 한 작은 잔에서 진한 커피 향을 풍기는 에스프레소. 한입 톡 털어 넣으면 끝나는 양이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맛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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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, 카페는 독서중!
8년간의 미국 유학생활을 마치고 얼마 전 돌아온 황현이(여·28·강남구 역삼동)씨. 커피향 음미하며 책 읽는 걸 즐겨 카페를 자주 찾는 편이다. 그런데 좀 앉아 있다보면 은근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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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amily리빙] '맛을 연주하는' 골목 아지트서 도란도란
#한식 ●1초당(02-588-0029)=오전 11시30분~밤 10시. 빈대떡, 파전, 영양 돌솥밥(1만원)은 도착 20분전에 미리 주문하면 좋다. 두부로 만든 밑반찬이 푸짐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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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창업Memo] 인터넷 중앙일보 조인스닷컴 外
◆ 인터넷 중앙일보 조인스닷컴이 주최하는 제2회 유망사업 창업설명회가 12월 15일 서울 강남역 인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오후 1시부터 열린다. 참가를 원하는 업체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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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견·중소기업] 사내에 카페·노래방까지
벽걸이형 TV에 입체형 서라운드 시스템, 인터넷으로 신곡이 자동 업데이트되고 5.1 채널 원음 재생이 가능한 반주기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는 TJ미디어 사내 노래방에서 직원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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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기획] 수다, 돈 안드는 에이스 영업사원
#1 한방 다이어트로 유명한 L한의원. 2년 전만 해도 서울 변두리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세들어 있던 그저 그런 ‘동네 한의원’이었다. 하지만 어느날 ‘수다 9단’의 손님이 찾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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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비자 Memo] 마주앙 外
◆ 마주앙은 설탕을 넣지 않은 달콤한 와인 '무가당 내추럴 스위트'를 출시했다. 생선매운탕, 김치찌개 등 한국 음식과 잘 어울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. 2ℓ들이 대용량으로 할인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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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/차한잔] "어떻게 하면 멋지게 놀까, 이게 내 화두"
"나는 본래 베짱이형 인간이지요. 열심히 놀아야 할 본분을 잊고 개미처럼 일을 해야할 때면 비애와 함께 고통까지 느낍니다. 본분을 잊고 있다는 자각 때문이지요." 사진가 윤광준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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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지사 아이디어 원더풀
미국계 컴퓨터회사인 한국 HP의 장내순(37·테크놀로지 컨설팅팀)차장은 최근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은행용 단말기 부품을 국산화했다. 張차장이 개발한 것은 인터넷 등 네트워크 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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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위크]경제는 충격의 소용 돌이에서 벗어났나
지난해 9월 12일 아침에 눈을 뜬 뉴욕 시민들은 전날의 악몽이 ‘모든 것을 바꾸었다’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. 뉴욕과 미국, 그리고 전세계가 하던 일을 멈추고 TV에서 수차